Pressreader: 국내 및 영자신문까지 무료! 중앙일보, 포브스, BBC매거진, 엘르 다나와!

 

무료로 전 세계의 주요 신문과 잡지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해외에 나가더라도 한국 주요 신문을 정기 구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2주 전, 제네바 공공도서관 (Bibliotheques Municipales)에 갔다가 아주 핫한 소식을 접합니다.

바로 제네바 도서관에서 전세계 주요 신문과 잡지를 구독할 수 있는 어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니까, 한국 신문도 구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 어플은 PressReader인데요, 이 어플을 깔고 제네바 공공도서관 핫스팟에 접속하면 신문을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형식이에요.

서비스는 7일 동안 제공되고 이후 다시 도서관 핫스팟에 접속하면 7일 열람이 갱신되는 형태예요.

 

5일 20시간 남았다는 표시가 맨 위에 뜬다. 다시 프레스리더 핫스팟이 제공되는 곳에서 앱에 접속하면 7일로 갱신된다.

 

진짜 좋은 점은 따로 있습니다.

이 PressReader서비스가 제네바 공공도서관에서만 제공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어플에 "핫스팟 맵"이라는 게 있는데요, 이 맵을 보면 세계 어디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볼 수 있어요.

한국에도 있더군요. 서울만 해도 포시즌 호텔, 콘래드호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동국여대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 경성대, 부산 하얏트 호텔 두 군대가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ewspaperdirect.pressreader.android&hl=de_CH

애플스토어에서 다운 - https://apps.apple.com/us/app/pressreader/id313904711

 

저는 이 어플 덕에 동아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세 신문을 매일 받아봅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설정해놨더니 아침마다 신문이 제 폰에 도착해있어요.

신문사 세 군데를 열람하니까 같은 사건도 조금씩 다른 관점으로 보거나 다양한 정보들을 얻게 돼서 좋고요, 각 신문사마다 어떤 내용을 1면에 싣는지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휴, 해외에 나와있어도 나라 돌아가는 모습 늘 살필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한국 돌아가더라도 완전 아싸는 아니겠어요.

 

 

위에 언급한 한국 신문사 외에 일간스포츠, 매트로 서울, 코리안 중앙 데일리, 코리안 타임스도 PressReader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잡지를 발행하는 BBC 매거진도 내 가판대에 저장!

뉴스위크, 포브스, 엘르, 보그, 등등. 정말 유명한 신문사, 잡지사들도 PressReader에 서비스를 제공하네요.

놀라워라.

 

저는 프랑스어를 열심히 배워서 프랑스와 스위스의 시사도 따라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나도 Le Temps 읽을 거야!

 

아, 제네바 사시는 분들께 몇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Bibliotheque municipales 외에도 PressReader를 이용하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Bibliotheque: des Eaux-Vives, de la Jonction, des Paquis, de la Servette

기타: Mairie de Lancy, Clinique Generale-Beaulie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가까운 핫스팟 장소 유용하게 이용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