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벼룩시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랑팔레 광장: 락다운 끝! 벼룩시장 재오픈 플랑팔레 광장(Plainpalais)에 왔다.붉은 자갈을 깔아놓은 이 광장 둘레로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선다. 벼룩시장은 프랑스어로 Marché aux puces. 마쉐 오 퓌스 라고 발음한다. puces는 벼룩이라는 뜻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3월 16일부터 국가 차원의 강력한 제재가 있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당연히 벼룩시장도 금지됐는데 오늘인 5월 20일, 약 2달 만에 드디어 장이 다시 오픈할 수 있게 됐다. 날씨 좋고 사람들도 활기차게 장을 돌아다닌다. 그동안의 걱정과 우울함은 다 잊은 듯, 우리를 위협하던 바이러스를 잊은 듯. 물론 시장 여기저기 붙은 사회적 거리 지키기 문구와 경비원들, 손세정제, 마스크가 완전히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도 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