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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스위스 골든패스라인타고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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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골든패스라인은 루체른 역에서 몽트뢰 역까지 이어지는 풍경열차 루트다.  
루체른 호수, 지멘 계곡, 융프라우 지역을 지나는데 4000 미터에 달하는 알프스 산맥과 8개의 호수를 지난다.
너무 아름다워서 이 라인의 기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힐링을 얻는다.

열차 구간

루트는 총 3갈래이며 이 모든 루트를 이용한다면 전체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각 구간을 이동하는 기차 종류도 달라서 특색있는 기차 여행을 누릴 수 있다.

  • 루체른 역 - 인터라켄 동역 Luzern - Interlaken Ost :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 구간
  • 인터라켄 동역 - 츠바이짐멘 역 Interlaken Ost - Zweisimmen : BLS 레지오 익스프레스 구간
  • 츠바이짐멘 역 - 몽트뢰 역 Zweisimmen - Montreux 파노라마 열차 혹은 벨 에폭 열차 구간
츠바이짐멘 역: 옛과 오늘의 시간이 교차하는 기차역


처음에 "골든패스열차" 탄 후기를 들으면 파노라마 열차가 마치 모든 구간을 지나는 것처럼 들려서 혼란이 있었다. 파노라마 열차가 유명한 이유는 열차를 거의 통유리로 만들어서 여행객들을 스위스 알프스 산맥 속으로 빠뜨려 버리기 때문이다. 파노라마는 츠마이짐멘부터 몽트뢰까지 운행된다. 이 구간은 벨 에폭 열차 구간이기도 하다. 옛날 느낌을 한껏 살린 벨 에폭 (Belle Epoque, 프랑스어로 좋았던 시절)을 타면 1930년대로 돌아간 것만 같다.

파노라마 뿐만 아니라 사실 모든 기차가 자연풍경을 시원하게 담을 수 있도록 큼지막한 창문을 달고 있다. 파노라마 만큼은 아니더라도 장엄한 툰 호수와 기스바흐 폭포를 감상하기에 무리가 없다.

비용

스위스를 알차게 구경하려는 여행객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나 데이패스를 끊게 된다. 기차, 버스, 유람선 등 대중교통이 무료이고 트래블 패스의 경우에는 500개 이상 박물관 무료 입장도 가능 하다.
골든패스 라인도 스위스 트래블 패스, 유레일 패스, 레져널 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구간별로 표를 끊을 수 있다:

(모두 2등석 비용으로 표기했음) 참고: GoldenPass Line | Fares, Timetables and Info [2022] | Holidays to Switzerland

  • 루체른 역 - 인터라켄 동역 : 33프랑
  • 인터라켄 동역 - 츠바이짐멘 역 : 27프랑
  • 츠바이짐멘 역 - 몽트뢰 역 : 33프랑

시간표

홈페이지를 참조
Timetable GoldenPass line : GoldenPass Line

참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는 여행객이 많다. 밀라노에서 기차를 타면 평균 2시간에 걸쳐 스위스 브리크 (Brig)나 스피츠 (Spiez)로 들어온다. 이곳에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환승하기 쉽다.

EC 52 (EuroCity52)를 탑승했다면 스위스 바젤까지 직행할 수도 있다.

도모도솔라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으로서 검문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부터 스위스패스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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